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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국내 시행기관은 총 47개로 서울 8개 기관, 인천·경기 13개 기관, 기타지역에 26개가 있다. 인천에는 인하대가 유일한 시험장소였지만 오는 2019년도부터 경인여대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국내시행기관은 수험생의 시험장 접근성, 적정인원 수용여부, 외국인유학생지원 능력 등 총 20여 개의 항목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해 그 결과를 유학과 취업등에 활용하는 국가시험이다. 지난 1997년 첫 시행시 지원자 2692명에서 점점 늘어 2018년 제59회를 기점으로 총 누적 지원자(202만 9531명)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경인여대에는 3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 국내시행기관 지정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7200여 명의 외국인이 경인여대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량 글로벌인재원장은 "우리 대학이 토픽시행기관으로 선정돼 본교 유학생에게 토픽응시 편의성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도권 내 토픽 시험장 부족 현상 해소 및 국내외 유학생 대상 학생 유치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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