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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유정수 디자인기자 |
서울교대는 1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A교수의 제자 석사논문을 도용 의혹과 관련, 표절과 도용과 같은 부정행위에 '해당사항 없다;는 최종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A 교수는 자녀의 서울 모대학 학생부종합전형에 제자 석사논문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서울교대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이 사안을 심의·조사했고, 사안의 중대성을 비춰 12일에는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본조사위원회를 개최해 다시 한 번 표절(도용)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 1일 예비조사에서 국내학술지(KCI논문) 유사도 검색 시스템으로, A교수 지도 학생의 논문과 자녀의 소논문간의 검색한 결과 유사도가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연구윤리위는 이 사안이 교대의 명예와 관련된 중요사안이라는 점, 유사도 검사는 표절과 도용을 판단하는 참고자료라는 점을 고려해,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조사위에서 본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12일 시행된 본조사에서도 두 논문의 내용상의 부정행위에 대해 '해당사항 없다'고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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