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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협력 MOU’ 체결식에서 안소니 나시아 아사레 가나보건청장(왼쪽)과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
KT는 16일 가나 아크라에서 가나 보건청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소니 나시아 아사레(Anthoy Nshiah-Asare) 가나 보건청장, 김성수 주가나 대한민국 대사, 김유겸 KOICA 가나사무소장, 윤종진 KT 홍보실장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 중인 KT가 에볼라가 발생했던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아프리카 전역 확대 신호탄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는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자의 휴대전화 로밍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이 초기 위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가나가 서아프리카 보건 강국이 될 수 있게 KT가 지원하겠다"며 "아프리카를 넘어 보건, 교육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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