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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브렉시트 혼란·기술주 약세에 하락...스톡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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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브렉시트 혼란·기술주 약세에 하락...스톡스, 0.2%↓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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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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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영국의 정국 혼란과 반도체주 하락이 지수를 압박했다.


16일(현지시간)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357.71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2.2% 떨어졌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1% 떨어진 1만134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2% 내린 5025.20으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7013.88로 마감했다.

브렉시트 협정 초안에 반발, 일부 내각 관리들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HSBC(-0.6%) 등 은행주들이 이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다.

또한 엔비디아의 실적 부진 여파로 반도체 등 유럽 기술주들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애플 공급업체인 AMS는 5.4% 급락했다. ASML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각각 3%,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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