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디앤씨미디어 (24,200원 ▼550 -2.22%)에 대해 "콘텐츠 제작자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IP의 창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주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몸값이 치솟는 이유는 킬러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거나 IP를보유한 기업들의 지위가 올라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웹툰, 웹소설 시장에서도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주도하는 마케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콘텐츠 수급이 업계의 화두"라며 "디앤씨미디어는 작가들이 주요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신규 IP 생산과 확보가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시점은 동사가 확보한 800개 이상의 웹소설 작품이 양적으로도 누적되는 시점이며 웹툰으로도 각색되기 시작하는 퀀텀 점프의 기점"이라며 "목표주가 2만원은 2019년 EPS 대비 27배에 해당하는데 이와 같은 밸류에이션의 근거는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스튜디오드래곤(드라마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평균값과 비즈니스 모델은 다소 다르나 텐센트 문학(웨원그룹)과 카카오페이지의 PER 밸류에이션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18.11.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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