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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019년 감익의 해 될 것-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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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019년 감익의 해 될 것-SK증권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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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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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내년은 감익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19일 "대우조선해양의 내년 매출액은 7조5306억원, 영업이익 3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55.2% 줄어들 것"이라며 "내년 인도되는 선박 믹스에서 저부가 선종인 탱커의 비율이 올라오기 때문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인도되는 선박은 LNG캐리어 19척, 컨테이너선 5척, 탱커 8척이지만 내년에는 LNG 캐리어 16척, 컨테이너선 3척, 탱커 13척으로 상대적으로 저부가 선종인 탱커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인도되는 LNG 캐리어 16척 중에서도 2015년 수주분 2척, 2016년 수주분 2척, 2017년 수주분 2척이 섞여있다"며 "이익단에서도 올해 만큼 호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의 LNG 캐리어 스팟 운임 초강세는 내년 상반기 LNG 캐리어 수주를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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