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넘어서며 상승폭 확대...코스닥도 상승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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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장중 2100선을 회복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97포인트(0.52%) 오른 2103.3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4% 오른 695.97을 기록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3.95포인트(0.5%) 오른 2만5413.2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6.07포인트(0.2%) 상승한 2736.27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16포인트(0.2%0 떨어진 7247.87로 마감했다.

◇코스피, 2100선에서 강보합세=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억원 56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59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6계약 22계약 순매수다. 개인은 1095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9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9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3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건설이 1%대 상승 중이며 통신, 은행이 약보합세, 그밖의 업종들은 모두 1% 미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현대차 신한지주는 보합세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 SK텔레콤은 약보합세고, 그밖의 종목들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사모펀드의 대량 지분신고로 경영권 분쟁이 예고되는 한진칼 (55,700원 ▼1,700 -2.96%)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6%대 급등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61억원 순매수다.

코스닥도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인터넷 금속이 1%대 상승 중이다. 약보합세인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반도체를 제외하면 전 업종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신라젠 (4,445원 ▼65 -1.44%)이 2%대 강세로 포스코켐텍 코오롱티슈진이 1%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가 강보합세다. CJ ENM 메디톡스가 약보합세, 스튜디오드래곤은 1%대 하락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5.6원 내린 1122.9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