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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조원 KAI 대표가 19일 '항공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
이번 협약은 국내 항공산업 육성과 KAI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중진공은 보고 있다.
중진공은 △항공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 △항공분야 중소벤처기업 수출 마케팅, 기업진단 지원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KAI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항공분야 중소벤처기업 추천 △협력사 정책자금 융자 시 3년간 이차보전 등 15억원 지원 △협력사 내일채움공제 가입 시 5년간 7억원 지원 등에 나선다.
앞서 중진공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KAI 협력사 88곳에 약 1500억원의 정책 자금을 지원했으며 내일채움공제에 60여명을 가입시켰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 지원모델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원 KAI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지속 성장을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진공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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