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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성큼 다가온 지난 19일 오후 강원 철원군 평야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가 날갯짓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구름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적설량)은 △북한 5~10㎜(3~8㎝)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전날(19일)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6도 △춘천 -3도 △강릉 3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높은 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광주·전북·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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