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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20일 오전 보아오포럼 서울회의가 열리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박소연 기자 |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일찍 행사장에 방문해 중국측 인사 등과 조찬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오전 8시50분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
이날 주제발표 연사로는 최광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이 나서며 최 회장이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없다.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 우리측 인사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중국측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매년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빠짐없이 참석할 만큼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보아오포럼 서울회의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보아오포럼 사무국의 글로벌화 전략과 반기문 이사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19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이날 본 회의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서울회의는 중국 주도의 보아오포럼 지역회의 가운데 최대 규모인 800여명의 각국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위기 공동 대응과 실질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다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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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20일 오전 보아오포럼 서울회의가 열리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박소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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