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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세슘 Free' 혈액X선조사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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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세슘 Free' 혈액X선조사기 출시

머니투데이
  •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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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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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물질 유출 위험없이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 예방

혈액X선조사기 상그레이 제품. /사진=JW홀딩스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혈액방사선조사기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JW홀딩스 (3,010원 ▼5 -0.17%)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혈액X선조사기 '상그레이(SANGRAY)'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그레이는 수혈용 혈액백에 X선을 조사시켜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한다. 국내에서 방사능 위험물질 '세슘-137'을 사용하지 않는 혈액방사선조사기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 질환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수혈 이전 혈액백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 림프구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예방해야 한다.

상그레이는 상시 감마선을 방출하는 세슘-137 내장 기기와는 달리 작동 중에만 고전압을 통해 X선을 유도시키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의한 방사능 물질 유출위험이 없고 방사능 폐기물 처리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치사율이 높은 심각한 질병으로 혈액방사선조사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라며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된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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