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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회,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 놓고 토론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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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회,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 놓고 토론 열어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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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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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경련 회관서 원칙중심 회계기준 회계감독 개선방안 특별세미나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분식회계로 결론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안건을 놓고 국내 학자들이 한자리에 앉는다.


원칙중심 회계기준인 IFRS(국제회계기준)과 그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사건에 대한 학계 의견에 관심이 모인다.

22일 회계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회계학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원칙중심 회계기준 하에서의 회계감독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연다.

이날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는 '원칙중심 회계기준 특성과 국내외 논의'에 대해, 전규안 숭실대 교수는 '원칙중심 회계기준하에서의 회계감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김상원 금융감독원 회계심사국장, 손영채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이동근 한영회계법인 부대표 등 당국과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6개월여 논의 끝에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로 결론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사건과 금융당국의 감독, 제재의결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금감원의 사전조치공개부터 재감리 요청, 분식회계 결론 등 당사자와 당국, 투자자 등 각계의 주장이 첨예한 사안으로 이날 토론에 이목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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