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기술경영대학원, 5개사 820만달러 中수출 현지후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과 6개 테크노파크(충남, 서울, 경북, 경기, 경기대진, 광주)가 11월13 ~ 15일 중국 난징(남경)을 중심으로 진행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국시장 개척단’이 중국 현지 공장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후원을 지속해온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이 820만 달러(한화 약 90억여원)의 제품판매, 기술 이전 관련 협약을 이끌어냈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6개 테크노파크(충남, 서울, 경북, 경기, 경기대진, 광주)는 지난 13 ~ 15일 중국 난징(남경)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중국시장 개척단’ 행사를 진행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단장인 김학수 호서대 교수를 비롯해 충남 테크노파크 김성진 실장, 호서대 MOT 내 반도체 관련 원우기업 대표 등이 참가했다. 중국 쪽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LCD, 재생에너지 관련 한국 부품 및 기술특허에 관심이 높은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주최한 곳과 개척단에서는 한국에서는 효용가치가 낮은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기술 이전 및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작업을 진행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위드피플(반도체 장비제조업체), 샛별테크(반도체 소재.부품 가공업체), 썬페치테크노(반도체 장비 유지보수업체), 삼익에프엔틱(특수베어링 모듈제작업체) 등 충남컨소시엄의 4개사가 670만 달러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성과를 일궈냈다. SIL ENG(반도체 케미칼업체)도 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개척단은 이밖에 중국 난징 IC반도체센터와 난징 강링개발구의 하이테크기술지원센터와 공동기술개발과 경영지원, 해외파트너 협력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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