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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드'/사진제공=기아차 |
30일 기아차 (109,200원 ▼3,000 -2.67%)에 따르면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는 씨드를 비롯해 포드 '포커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푸조 '508',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재규어 'I-Pace', 알파인 'A110' 등 총 7개 모델이다.
총 60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된 38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씨드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기아차는 올해 스팅어를 포함해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3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6월부터 유럽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 씨드는 지난달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5% 증가한 9327대가 팔리며 2개월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수상 차종은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씨드가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한국 브랜드가 되며 새 역사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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