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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휴전' 합의… 코스피 '안도랠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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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 2018.1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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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G20 미중 정상회담 긍정적 결론..."내년부터 추가관세 부과 중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진전의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지며 다음주 코스피는 완만한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 주(11월 26~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39.38포인트(1.9%) 오른 2096.86에 마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분쟁이 쾌도난마식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G20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추후 지속될 중장기 협상 과정 동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시도가 휴지기에 돌입하며 신흥국 및 국내 증시의 낙폭 만회 시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됐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사항은 전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은 "내년 1월 1일 이후 어떤 추가적인 관세도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며 "양측간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CGTN도 자세한 협상 결과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무역긴장을 줄이기 위한 부분적 휴전이 이뤄졌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하던 '베스트 시나리오'인 미중 정상 합의문 발표는 아니지만 양 정상이 의견 합의에 상당히 근접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1월1일 예정된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유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는 일단 양국 정상이 휴전에 합의하고 지적재산권 침해, 강제적 기술이전 등 핵심의제들에 대한 추가 협상에 나설 거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G20 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12월 코스피는 중립 이상의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 이후 실무진 협의가 여전히 필요하고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여부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연준의 금융긴축 기조가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미중 정상회담에 큰 문제가 없다면 코스피는 저항선까지 주가 반등이 가능해보인다"며 "다만 위안화 절상의 구체적 합의, 연준 기조의 근본적 변화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12월6일 산유국(OPEC) 회담이 예정돼 있다. 산유국 회담에서는 기존 감산 합의의 시한이 연장되는 정도의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유가의 하방경직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려보다 양호한 연말 소비, 유가 하락, 미국 시중금리 하락 등 신흥국 증시에 비우호적인 요인들이 완화되고 있다"며 "정치적 이슈는 증시 불확실성 해소로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연준의 통화 정책 등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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