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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잠정합의" 발표에 현대차 '신중론'

광주시 '사실상 타결'로 판단, 5일 노사민정협의서 노조동의 최종관문 남아...현대차 'NCND' 일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8.1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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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달 30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하부영 현대차 노조지부장(오른쪽 첫 번째)과 면담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노조<br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달 30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하부영 현대차 노조지부장(오른쪽 첫 번째)과 면담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노조

광주광역시가 오는 6일 '광주형 일자리' 협약 체결 조인식을 목표로 현대자동차 (110,500원 상승500 -0.5%)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주 안에 최종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여론전을 펴고 있다.

광주시는 4일 자료를 내고 "현대차와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잠정 합의를 마쳤다"며 "오는 5일 최종 협상(안)의 노사민정 공동 결의가 이뤄지면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최종 협상에 나서 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이어 투자 협약 조인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광주시는 연말까지를 협상 시한으로 잡았으나, 지난달 30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하부영 현대차 노조 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뒤 협상에 더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노사민정협의회는 협의회 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주재하며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장, 백석 광주경실련대표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다.

결의 예정인 최종 협상(안)의 주요 내용은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방안 △선진 임금체계 도입 △적정 노동시간 구현 및 인력 운영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 카운터파트인 현대차 측은 잠정 합의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피하고 있다. 자칫 정치권에까지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번 협상 과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아직 잠정 합의가 끝난 게 아니라 광주 노사민정이 결론을 내면, 그걸 가지고 현대차와 다시 얘기해야 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광주시 자료 문구처럼 결의가 이뤄지면 이를 토대로 협상이 또다시 진행돼야 할 뿐 끝난 게 아니란 얘기다.

광주시는 그간 지역 노동계의 전권을 위임받아 최대한 현대차 쪽 입장을 반영해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지난 6월 투자 의향서를 제출할 당시의 원안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광주시는 만일 이번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지역 노동계가 현대차와의 협상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지역 청년들을 사실상 노(勞)측으로 보고 그들과 사회적 합의를 이루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권까지 적극 지원 의지를 보이는 등 기회가 왔을 때 실기(失期)하지 말자는 게 광주시 속내"라며 "국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한 내에 일단 빠른 합의를 본 뒤 보완할 점은 추후 보완해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도 일단 신중 모드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5일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잠정합의안에 대한 추인이 이뤄질 경우 협상 타결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했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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