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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장비업체 쏠리드와 대한광통신, 어디를 고를까

[코스닥 종목대종목]쏠리드 해외 확장성 더 커…장기적으로 둘다 괜찮지만 현재는 쏠리드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입력 : 2018.12.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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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이 지난 1일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전파송출을 시작했다. 아직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만 송출되고 있지만 이르면 내년 3월 5G 휴대폰이 출시될 예정이라 일반인들도 곧 5G 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통신장비 업종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쏠리드 (3,235원 상승35 -1.1%)대한광통신 (4,900원 상승270 -5.2%)은 통신장비 업체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회사다.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5G 수혜주 찾기가 시작된 올해 초부터 양사 모두 주목받기 시작했고, 주가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 모두 5G 시대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실적에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당장 투자처로는 쏠리드가 대한광통신보다는 낫다는 분석이다. 대한광통신은 3분기 실적 부진 이슈가 있는 반면 쏠리드는 탄탄한 해외시장을 바탕으로 수혜를 더 크게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5G 장비업체 쏠리드와 대한광통신, 어디를 고를까
5G 장비업체 쏠리드와 대한광통신, 어디를 고를까

◇쏠리드 DAS 글로벌 시장점유율 4위, 확장성 커=쏠리드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유무선 통신의 액세스망(휴대형 정보 단말이나 이동 환경에서 코어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망)과 코어망(대용량, 장거리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한 대형 통신망의 고속 기간 망) 내 이동통신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미 쏠리드는 5G 시대를 대비해 주요 고객사향 제품 개발 및 상용화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통신 3사에 모두 납품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일본 및 북미 주요 통신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국내는 모바일 프론트홀(기지국에서 모은 무선 데이터 신호를 중앙장치로 전송하는 역할)의 C-RAN (Cloud Radio Access Network, 클라우드 무선 접속망) 장비에서 높은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DAS(Distributed Antenna System, 분산안테나시스템)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을 보인다.

지난 1분기 기준 통신장비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98.8%를 차지해 어떤 기업보다 5G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쏠리드는 글로벌 DAS 시장 점유율 4위(6~7%)를 차지했는데, 세계시장에서의 성과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세계 시장에서 1~4위 업체 간 수주 경쟁이 고착화되면서 과점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는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쏠리드에게 유리한 시장 구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시장은 국내 보다 높은 수익성이 매력적"이라며 "매출 확대와 비핵심부문 아웃소싱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체계 구축 시 해외 부문의 수익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해외 매출 확대가 수주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투자 사이클 후반 감익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광통신, 설비증설로 3분기 실적 부진=대한광통신은 광섬유, 광케이블 제조업체로 광통신산업 핵심 제품인 광섬유를 코어 모재 단계부터 자체 생산 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대한광통신도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좋은 편이다. 주요국의 5G 투자가 예정돼 있어 광섬유 수요가 호황을 이어가고 대한광통신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대한광통신은 설비증설에 들어갔는데, 이것이 최근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3분기 대한광통신은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초 회사가 제시한 분기별 실적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 확인 후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44억원에서 207억원으로 크게 낮췄다.

SK증권은 "연간 실적 성장 추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던 설비 증설 마무리가 지연됐고, 증설 과정에서 광섬유 생산 수율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광통신이 증설 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빠른 수율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9000원에서 7000원으로 22% 하향했다.

한 증권사 PB는 "대한광통신도 장기적으로 나쁜 투자처는 아니나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고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 쏠리드 주가 전망이 더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태성
이태성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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