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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빕스 14개 매장 문닫는다…CJ푸드빌 '다이어트' 성공할까

사업구조 개선 통한 체질 개선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입력 : 2018.12.06 16:55|조회 : 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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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빕스 14개 매장 문닫는다…CJ푸드빌 '다이어트' 성공할까
MT단독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 매장 14곳이 이번 주말 폐점한다.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비용이 급증해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정리하며 사업구조 개편을 본격화 하는 것. 앞서 투썸플레이스를 분사한 CJ푸드빌은 빕스, 계절밥상 등 외식 부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질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6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8일 빕스 포항점이 폐점하고 9일 강남역점, 대구동성로점, 대학로점 등 13개 매장이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74개인 빕스 매장은 60개로 줄어든다.

임대료 상승과 주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인건비와 원재료비 증가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다 외식 트렌드 변화로 업황이 부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매장들을 대거 정리했다. 빕스에 이어 계절밥상도 수익성이 낮은 매장들을 일부 폐점할 계획이다.

반면 잘 되는 매장의 경우 철저한 상권과 소비자 분석을 통해 맞춤형 매장으로 개편하고 있다. 빕스의 경우 지난 6월 제일제당센터점을 샐러드 특화 매장인 '빕스 프레시업'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오피스 상권에 맞춰 샐러드를 특화한 콘셉트다. 번화가인 명동중앙점은 수제맥주 특화매장인 '빕스앤비어바이트'로 7월말 개편했다. 이달 말 대구 죽전점과 내년초 계산점도 특화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계절밥상은 이달 중순 IFC몰을 개편해 문 연다.

외식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CJ푸드빌은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적자에 빠진 일본 법인을 최근 정리한 것도 그 일환이다. CJ푸드빌은 지난해 일본 매장을 모두 폐점하고 최근 법인도 청산했다.

특히 성장세인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는 분사한 뒤 외부자금을 유치해 신규자금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키우고 경쟁력을 제고했다. 반대로 부진한 브랜드는 구조조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실제 빕스, 계절밥상은 매장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투썸플레이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빕스의 경우 지난 2016년 86개이던 매장이 현재 74개로 줄었다. 계절밥상 역시 2016년 45개였던 매장이 지난해 54개로 늘었다가 다시 40여개로 감소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같은기간 798개에서 1040개로 늘어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상하이법인을 설립하며 독자 경영 수순을 밟고 있다. 그동안은 CJ푸드빌의 중국법인이 투썸플레이스의 중국 사업을 영위해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고의 서비스와 음식, 고객 만족 등 최우선 가치를 위한 사업 구조 개선 일환"이라며 "일부 계약만료, 수익률 저하 매장을 정리하고 외식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사업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권 특성에 맞춰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새로운 트렌드인 HMR(가정간편식)과 O2O(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 시장도 하반기 진입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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