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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카카오커머스 M&A 협상 난항…"내년 상반기 IPO 속행"

"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 이용자층 연계…사업협력 TF팀 구성"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입력 : 2018.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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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카카오커머스 M&A 협상 난항…"내년 상반기 IPO 속행"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 기업 코리아센터가 카카오커머스와의 M&A(인수합병) 협상과 별개로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코리아센터와 카카오커머스는 인수협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사업협력을 위한 별도 TF(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자로 커머스 사업부문 신설법인인 카카오커머스를 분할했다. 신설회사인 카카오커머스 자기자본은 2346억원이며, 분할 후 카카오 자기자본은 4조6912억원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자산 5103억원, 부채 2757억원 규모로 현금성 자산 2500억원으로 출범했다.

카카오 (107,000원 상승4000 -3.6%)는 신설법인에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다음쇼핑 등 기존 운영하던 커머스 사업을 이관했다.

양측은 지난 9월 카카오의 제안으로 M&A 협상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수금액을 논의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이 회사 분할 이슈에 집중하면서 실무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태다.

이 때문에 코리아센터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내 IPO를 진행하고 이와 별개로 M&A 협상 테이블에 앉은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 신한금융투자를 공동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관련 일정을 진행 중이다.

당초 연내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6월 '에누리닷컴' 운영사인 써머스플랫폼 지분 89.5%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사업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카카오 측에서 인수 제안을 받으면서 상장 일정이 늦춰졌다.

카카오커머스는 기존 오픈마켓과 차별화된 형태의 e커머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판매자가 직접 스토어를 구축해 소비자와 접점을 형성하는 형태로, 소비자가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고 상품을 검색해 카카오페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 측의 목표다.

시장에선 카카오가 국내 모바일 플랫폼을 장악한 1위 사업자인 만큼 관련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플랫폼 장악력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 '메이크샵'과 국내 점유율 1위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을 운영하는 IT 기업이다. 코리아센터는 카카오 측이 구상하는 '플러스친구' 플랫폼과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인 '마이소호'를 지난해 하반기 론칭해 2만여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카카오와는 사업 파트너로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양사간 플랫폼 연동을 통해 회사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서비스인 메이크샵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셀러(판매자)와 카카오가 다음 쇼핑을 통해 보유한 셀러 풀(pool)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2월 수인베스트먼트에서 26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투자로 수인베스트먼트가 확보한 지분율은 약 7%로 투자 당시 코리아센터의 기업가치는 약 3000억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시장에선 코리아센터가 IPO를 추진할 경우 5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양측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중"이라며 "카카오커머스 관련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향후 공시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계현
박계현 unmblue@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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