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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법인 매각…"최고 1250억원 가치 기대"

매각대금 119억원+보쿠의 신주인수권+인센티브…영업외 이익+손익개선 효과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입력 : 2018.12.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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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법인 매각…"최고 1250억원 가치 기대"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 (3,485원 상승225 -6.1%)이 자회사 미국법인(Danal Inc)을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 보쿠(BOKU)에 119억원 규모로 매각한다. 여기에 올해 영업 실적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전망이다.

다날은 Danal Inc의 지분 51.53%(3077만4805주)를 119억3100만원(1071만달러)에 매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6.54% 규모다. 매각 대금 외에 300만 달러 규모로 영국 상장사인 보쿠의 신주인수권(워런트)도 부여받았다.

여기에 Danal Inc의 실적에 따라 보쿠의 주식을 추가로 받는 인센티브 계약도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올해 실적에 따라 Danal Inc의 기업가치는 최고 1250억원까지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센티브 계약은 매출액 1000만~1800만 달러를 기준으로 구간에 따라 설정됐다. 이를테면 18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하면 274만 달러 규모의 주식 1493만여주와 워런트 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다날은 재무제표에서 Danal Inc의 가치를 0원으로 평가해놓은 상태다. 오는 31일 매각대금이 지급되면 영업외 이익 발생과 함께 그동안 연결 재무제표에 악영향을 미치던 Danal Inc의 영업손실까지 해소된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미국법인의 시장 확대를 위한 R&D(연구개발) 투자비용이 절감되면 연결 재무제표의 손익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119억원의 영업외 이익이 발생해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날은 매각대금 등으로 보쿠의 주식 1293만여주를 264억25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이후 소유 지분은 5.38%다. 다날은 보쿠 주식 취득 규모에 대해 "Danal Inc 매각금액과 부채 대가금액(1301만달러)을 합산한 2378만 달러로 보쿠 주식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설립된 Danal Inc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휴대폰 결제서비스 빌투모바일을 출시했다. 2016년 빌트모바일을 영국 모바일 결제기업 뱅고에 매각한 뒤 모바일 간편 인증 사업에 주력했다. 부정거래 탐지 및 TCPA 방지 솔루션 등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시장에서 인증받고 있다.

다날은 앞으로 핵심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신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Danal Inc의 핵심 인증 솔루션을 결합한 모바일 ID 솔루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안전성을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날 관계자는 "보쿠의 탄탄한 글로벌 통신사 네트워크와 다날의 모바일 ID 서비스가 결합해 다양한 결제 핵심기술로 새로운 플랫폼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회사 달콤커피의 AI(인공지능) 로봇 비트를 영국 등 주요 국가에 함께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보쿠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80개 국가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의 결제회사 모빌캐시(mobillcash)와 페이모(Paymo), 인도 휴대폰 결제회사 큐베셀(Qubecell), 모페이(Mopay) 등을 인수한 바 있다.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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