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팀, AT마드리드로 연수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8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 1부 리그 우승팀인 인천유나이티드 U-12 소속 선수들이 인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이달 14일까지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축구연수를 받는다. 지난 6일 오전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 U-12 선수단과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두번째 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8 인천유소년축구대회'의 1부 리그 우승팀인 인천유나이티드 U-12 소속 선수들이 지난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해외축구연수를 떠났다.

인천유나이티드 U-12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이달 14일까지 7박 9일간 스페인의 명문 축구클럽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축구연수를 받는다.

연수기간 중 선수들은 전문가 코칭, 클럽 소속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 등 역량강화와 실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앞서 유소년축구대회 2부 리그 우승팀인 한국주니어FC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J리그 소속팀인 '쇼난 벨마레'에서 축구연수 경험을 쌓았다.

1부 리그 준우승팀인 계양구유소년도 같은 달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에서 축구연수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8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천 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1부 리그(전문축구팀) 13개팀과 2부 리그(동호인축구팀) 80개팀이 참여, 단일 유소년 축구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축구연수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함으로써 보다 큰 꿈을 꾸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