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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스타레이크 고급빌라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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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스타레이크 고급빌라 '완판'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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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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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분양한 아파트도 외국인 물량 모두 팔려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3,615원 ▼30 -0.82%)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에 시공 중인 최고급 빌라 364가구가 모두 팔렸다고 7일 밝혔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에서 북서쪽 약 5km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인 186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총사업비는 약 22억달러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9월부터 스타레이크 내 603가구 아파트 분양도 진행한다. 현지법에 따라 외국인에 팔 수 있는 물량 30%는 모두 판매됐고 현지인 대상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 내 상업 및 업무시설 용지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 총 27만5000㎡로 조성되는 상업용지는 삼성동 코엑스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 문화시설 및 호텔, 초고층 오피스 빌딩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과 해외 부동산 개발업체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과 계약이 체결됐고 잔여 블록 매각협상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남방정책 핵심 지역 베트남에서 지난 20년간 공들인 노력이 이제 빛을 발하고 있다"며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개발, 금융,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을 이끄는 건설사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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