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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저 알아보겠습니까"…쓰러진 서기관, 눈짓·고개 끄덕

[the300]국회 예산심사 대기중 3일새벽 뇌출혈 증세, 文대통령 7일 병문안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입력 : 2018.12.07 14:58|조회 : 1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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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기획재정부 김 모 서기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그의 부인, 의료진과 함께 대화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기획재정부 김 모 서기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그의 부인, 의료진과 함께 대화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기획재정부 김 모 서기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그의 부인, 의료진과 함께 대화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기획재정부 김 모 서기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그의 부인, 의료진과 함께 대화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기획재정부 김 모 서기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병문안했다. 김 서기관은 지난 3일 예산안 심의로 새벽까지 국회에 대기하다 뇌출혈로 쓰러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 김 서기관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병실에 들어섰을 때 김 서기관은 깊이 잠들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이 부인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눈을 떴다. 문 대통령은 김 서기관의 손을 잡고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김 서기관은 눈짓으로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새벽까지 국가예산 일을 하느라 애를 쓰다 이렇게 되니 대통령으로서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라며 "위로라도 드리려고 병문안을 왔다”라고 말했다. 또 “젊으시니 금방 회복될 것”이라며 “부인과 딸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털고 일어나야죠.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쉬고 새 출발한다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김 서기관은 가끔씩 고개를 끄덕이며 응대했다. 문 대통령이 병실을 떠날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병실을 나서며 김 서기관의 부인에게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담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주치의 김연희 교수는 문 대통령에게 “김 서기관이 의식회복의 진행 정도가 양호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라며 "며칠 뒤 상세 검진을 마친 뒤 재활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하다 쓰러져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은영 외교부 국장에게도 문안카드와 격려금을 외교 행낭을 통해 전달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안카드엔 “싱가포르를 떠난 이후에도 자주 생각하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적었다.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인 김은영 국장은 지난달 16일 문 대통령 방문 일정 중 싱가포르의 호텔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문 대통령은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싱가포르) 병원에 긴급 입원시킨 다음 제가 직접 가 봤는데, 뇌압이 높아 위급할 수 있고, 오늘 하루 긴급처치를 하며 경과를 봐야 상태를 알 수 있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파푸아뉴기니로 떠나면서 자신의 주치의를 싱가포르에 남겨 김 국장을 돌보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이틀뒤 18일 다시 페이스북에 "며칠 경과를 봐야 한다는데, 무사귀환을 바라마지 않는다"라며 "외교무대에 대통령만 보이지만 많은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바탕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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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dhs1109  | 2018.12.07 21:16

쓰러지고 터지고 불타고 자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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