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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 겨울 하늘이 담겨져 있다./사진=뉴스1 |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에는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체감온도 -12~16도)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4도 △부산 -2도 △춘천 -12도 △강릉 -3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춘천 3도 △강릉 6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며 춥겠으니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내륙이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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