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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포스코ESM 합병으로 시너지 기대-메리츠

머니투데이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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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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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포스코켐텍 (253,000원 ▼5,500 -2.13%)에 대해 "멀티플을 반등시킬 모멘텀은 전기차 판매량에 있다"며 "월별 판매량이 반등하기 시작하는 2월의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신주 3.7%를 발행해 포스코와 휘닉스소재가 보유한 포스코ESM의 지분을 인수하는 흡수합병을 결정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양극재와 음극재의 통합 마케팅 및 R&D 역량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합병에서 포스코ESM의 가치는 1450억원으로 산정됐다. 합병비율은 포스코켐텍 1, 포스코ESM 0.2172865로 포스코ESM 1주당 포스코켐텍 주식 0.2172865주를 지급한다. 합병 후 2019년 매출은 기존 대비 12.8%, 영업이익은 5.2% 성장이 예상된다. 신주발행 3.7%로 인한 희석효과로 EPS는 기존대비 0.3%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 2월 7일 합병 승인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통해 4월 15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주 연구원은 "포스코ESM은 주요 고객사향으로 소형용 NCM811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전기차용 양극활 물질 공급을 예상한다"며 "이를 위한 생산능력은 2019년 1만8000톤에서 20년 3만3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며 ESM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19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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