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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에 급락...스톡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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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에 급락...스톡스, 1.9%↓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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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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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고조와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에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스톡스유럽600은 전일대비 1.9% 떨어진 338.9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5% 하락한 1만622.07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5% 내린 4742.38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6721.54로 전일대비 0.8% 하락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혼란이 유럽증시를 압박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과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 승인 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예정대로 투표를 실시할 경우 상당한 차이로 부결될 수 있다며 투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이에 따라 전일대비 1.5% 하락했다. 파운드는 달러대비 지난 2017년 4월 이추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중간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일본,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 역시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를 키우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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