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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투자업계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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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투자업계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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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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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1일 금융투자업계의 자체 위험 관리 등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증권‧선물회사·자산운용·투자자문회사 감사,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최근 검사 결과 지적 사례와 상시 감시 사항 등 내부 통제 관련 이슈를 금융투자회사와 공유했다. 금융투자회사는 금감원에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내부통제 및 투자자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최근 금감원의 검사결과 지적사례 공유△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추진 현황△펀드운용 및 영업 관련 당부 △파생생결합증권 발행 및 판매 관련 내부통제 등이다.

특히 금감원은 올해 삼성증권 배당사고가 있었던 만큼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제도와 관련해 개선 진행 상황을 안내하고 업계가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감원은 최근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이 늘어남에 따라 대체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펀드운용 및 평가 관련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끈 파생결합증권과 관련해선 발행 및 판매 관련 리스크관리 강화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사항 준수 등을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금융투자회사가 경각심을 가지고 취약 요인을 점검하는 등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금융투자회사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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