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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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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 사업 협력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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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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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용 층간이동 배달 서비스 신사업 창출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오른쪽)가 지난 10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과 '층간이동 배달로봇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룹
현대그룹 IT·물류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지난 10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층간 이동 배달로봇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무벡스는 층간 이동(승강기와 로봇의 연동), 건물 내 사물 통신(M2M),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의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상용화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달 경기도 이천 현대엘리베이터 아산타워에서 물류서비스 자동화 로봇 시연회를 통해 로봇 물류 층간 이동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상용화되면 기업은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면서 "배달원도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로봇에 넘기면 배달이 완료돼 배달 효율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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