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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돌풍에 대기기간 3개월..내년 판매계획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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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기)=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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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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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영업일 8일만에 2만대 사전계약...낮은 시작가·새로운 차급에 車 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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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차 RV차량개발 총괄 센터장 박병철 상무,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판매 전략을 다시 짜야할 정도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열풍이다. 출시 2주 만에 2만대가 계약됐다. 현재 계약하면 3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126,500원 상승2500 -1.9%)는 11일 경기 용인시 엠앤씨웍스 스튜디오에서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엔 2만506대가 몰렸다. 휴일 등을 뺀 영업일수(8일)를 고려하면 하루에 2563대가 계약된 셈이다. 사전계약 진행 사흘 만에 1만대 계약을 넘어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펠리세이드’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어 내년 판매 계획을 다시 짜고 있는 상황으로 목표 대수를 높여야할 것 같다"며 "현재 계약된 물량을 소화하는데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열풍의 주요 요인으로는 가격이 꼽힌다. ‘팰리세이드’의 기본 판매가격은 3622만~4030만원이다. 인하된 개별소비세(3.5%)가 반영되면서 체감가격이 더 내려갔다. 현대차는 사전계약고객의 경우 내년까지 인하된 개별소비세를 적용할 계획이다.

동급의 쌍용차 ‘G4 렉스턴’의 기본 판매가격 3448만~4605만원(디젤기준)과 비교해 상위 트림의 경우 시작가격이 ‘팰리세이드’가 더 저렴하다. 올 상반기 수입 SUV 판매 1위인 포드 ‘익스플로러’의 기본 판매가격은 5460만~5710만원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펠리세이드’의 시작 가격을 대폭 낮추고, 옵션을 세분화해 필요에 따라 가격을 더하는 마케팅 전략을 내놨다. 국산은 물론 수입 대형 SUV까지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기본 디젤엔진 차량에 △7인승(29만원) △4륜구동(HTRAC) 및 험로주행모드, 경사로저속주행장치(231만원)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보조 등 편의사양(83만원)을 더하면 차량가격은 3965만원이 된다. 충분히 경쟁력있는 가격이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차급인 것도 인기 요인이다. 국산 대형 SUV는 쌍용차 ‘G4 렉스턴’과 기아차 ‘모하비’가 있지만 모두 기본 디젤 후륜차량이고, 무거운 프레임 타입이다. 전륜 기반의 모노코크(보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 있는 구조) 대형 SUV는 '팰리세이드' 뿐이다.

낮은 시작 가격과 새로은 차급을 무기로 ‘팰리세이드’가 기존 대형 SUV는 물론 7인승 기반 중형 SUV, 승합차 고객층까지 빨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도 현재 가장 경계하고 있는 것이 브랜드 내 다른 차량의 판매량이 떨어지는 간섭효과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팰리세이드’를 미국에 출시해 해외 고객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미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될 차”라며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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