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누장쓰셴교의 모습/사진=중국 윈난성 공산당 청년위원회 웨이보 캡처 |
이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철도건축총공사는 윈난성 서부지역에서 건설 중인 누장쓰셴(怒江四線) 특대교의 양 끝단 연결에 성공했다. 누장쓰셴 대교는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가 490m로 세계에서 가장 길며, 다리 전체 길이는 1024m에 달한다. 강 수면에서 다리까지 높이는 230m이다.
다리 건설에 쓰인 철강의 양이 4만6000톤으로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6.5개 제작할 수 있는 양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교량 위에는 4개의 철로가 있어 4대의 기차가 다닐 수 있다.
내년 말쯤 정식 개통되면 윈난성의 대표적인 관광지 리장시와 루이리시 간 교통 이동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2시간 내외로 줄어든다.
누장쓰셴 프로젝트 총책임자인 위장빈은 "설계, 시공, 건축, 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연구했다"면서 "BIM 기술(3D 영상을 이용한 가상 제작 방식), 초대형 케이블 크레인 등 최첨단 기술들이 다리 건설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중국에서는 10월 홍콩-마카오-광둥성 주하이시를 잇는 세계 최장 해상 다리인 강주아오대교가 개통됐다. 또 세계 최대 교량폭을 자랑하는 난퉁후퉁창장 대교와 세계 최고 높이의 A형 교량인 우한 칭산창장 대교가 건설 중이다.
![[영상]"이강인, 손흥민에 패스 안 해 실점"…요르단전 이 장면 '시끌'](https://thumb.mt.co.kr/10/2024/02/2024021605405373481_1.jpg/dims/resize/100x/optimize)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3540564397939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