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라이브-건국대 창업지원단, 제6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9 제6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및 고용노동부 장관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2018 제6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뮤즈라이브 석철 대표가 수상했다/사진=김창현 기자

국내 벤처기업 뮤즈라이브는 지난해 하드웨어 디바이스 KIT(키트)를 선보여 음원과 음반으로 양분돼 있던 음악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실물 음반매체인 KIT는 음악 팬들에게 소장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CD플레이어 대신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모든 종류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편의성을 자랑하는 새로운 음악 매체다.


KIT는 오디오 단자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독특한 방식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에 음반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KIT를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악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뮤직비디오 제작용 스튜디오 기능과 다른 팬 및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팬 커뮤니티까지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디오 단자를 제공하지 않는 일부 스마트 디바이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자가 없는 상태에서도 동일한 기술을 적용하는 새 모델 역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18 제6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이철규 단장이 수상했다/사진=김창현 기자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1999년 '창업보육센터'를 개소, 창업 관련 강좌나 창업경진대회 등 3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4년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하우톤 캐피탈(Hawthorn Capital Limited)과의 MOU를 통해 매년 학생 창업자와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실제 IR이나 투자유치를 진행하며 글로벌 투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지속적으로 외부 창업 유관 기관과의 MOU 및 협업으로 지역 거점으로서의 창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 실적으로 최근 3년간 창업 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한 기업의 매출액은 약 200억, 수출액은 약 41억의 성과를 냈다. 또한 대학생을 위한 ‘창업 인턴십 제도’는 물론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창업강좌, 기업 대상 마케팅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학 및 지역 창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