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리바트 스타일샵 마포 전시장' 열어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리바트스타일샵 마포 전시장 내부 모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 (7,410원 ▲80 +1.09%)는 오는 14일 홍대·합정 지역에 '리바트 스타일샵 마포 전시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부권 내 첫 직영 매장이다.

마포 전시장은 1200㎡ 규모 2개층으로 꾸며진 콤팩트형 매장이다. 내부는 전문 상담 공간과 거주 공간별 인테리어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쇼룸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MONDO'의 고가 제품군 전시 구역도 따로 마련했다.

홍대·합정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어 홈 인테리어 수요가 큰 지역이라고 현대리바트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포 전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에 약 58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아파트 가구 수 또한 21만4000여 가구에 이른다"며 "인근 상암·수색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홈 인테리어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마포 전시장은 1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달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와 현장 행사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50여개 주요 제품을 20~50% 할인 판매하고 추첨을 통해 다이슨V10, 제네시스 물걸레,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 서울 목동 등 현대리바트 직영점과 대리점이 없는 '공백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현대L&C의 창호·벽지·바닥재 등을 함께 판매하는 인테리어 패키지 전문 상담 코너 등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