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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마실에서 개최된 '사회적가치 네트워크 행사'에서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2019년도 핵심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H |
박상우 LH 사장 등 LH 임직원들이 모인 이날 행사는 올해 LH의 사회적가치 실현 성과를 되짚어 보고 내년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LH는 올해 주요 사회적가치 성과로 △신혼희망 주택 착공 △쪽방·고시원 주거 지원 △사회적가치 패키지 계획 수립 △도시재생 뉴딜 등 지역활성화 △비정규직 제로선언 등을 꼽았다.
내년 핵심 키워드로 공동체와 동행을 선정한 것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앞서 LH는 지난 6월 사회적가치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여 LH의 모든 규정과 지침을 인권, 안전 등 12개 사회적가치 관점에서 제·개정했다. 7월에는 적극업무 감사제도를 확대하여 직원이 공공성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했다. 11월에는 공공성 지표를 도입해 신규 사업 투자결정시 사회적기여도를 반영토록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H는 지난 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의 경영대상에서 '한국의 사회적가치 리더'로 선정됐다. 박상우 사장은 "일자리 창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사회·경제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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