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서울 수색9구역에 'DMC SK뷰' 분양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 일대 수색9재정비촉진구역(수색9구역)을 재개발한 'DMC SK뷰' 투시도.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 일대 수색9재정비촉진구역(수색9구역)을 재개발한 'DMC SK뷰'를 다음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30층 8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753가구 규모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앞 30여개의 버스 노선을 이용해 DMC 업무지구, 광화문,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증산초 수색초 증산중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처에 마련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는 게 건설업체의 설명이다.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내무 마감재는 고급 자재를 사용한다.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친환경 휴게공간인 '비오토피아 정원' '인재의 숲'이 만들어진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보안 강화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200만 화소 고화질 CCTV(폐쇄회로TV) 등이 설치된다.

SK텔레콤과 제휴해 조명이나 각종 가전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상당하다. 서울시는 수색역 일대 차량기지 이전 부지 32만3000㎡에 업무·상업·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에는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색변전소와 송전철탑 지중화 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14일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SK건설 관계자는 "“DMC SK뷰는 수색·증산뉴타운에서도 핵심에 위치에 있다"며 "다양한 개발호재로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