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네이처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요구는 정치적 의도”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네이처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요구는 정치적 의도”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8.12.13 18:42
  • 글자크기조절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13일 신성철 카이스트(KAIST) 총장의 국가 연구비 유용 의혹 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신총장 사건을 보도한 네이처/자료=네이처 홈페이지 캡쳐
신총장 사건을 보도한 네이처/자료=네이처 홈페이지 캡쳐
네이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장, 긴급 기자회견 당시 신 총장의 해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재임 시절 연구 파트너로 계약을 맺은 미국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측의 설명 등을 구체적으로 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 총장 ‘직무정지’는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과학기술계 기관장 물갈이와 관련 있으며, 과학기술계는 그를 퇴진시키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LBNL이 과기정통부에 관련 해명 이메일 서한을 보냈다고 전하며 "DGIST와의 공동연구 협약은 국제 연구 관행에 따라 진행됐고, 각종 신 총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중대한 오류들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에 일부 과학자들은 신 총장 직무정지 처분이 정부가 공공연구기관 기관장을 퇴진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본다”며 “국가연구기관 기관장 여러 명이 임기 중에 사임했고, 한국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기관장을 물러나게 하는 관행이 있다"고 보도했다.

신 총장은 과기정통부로부터 현재 국가 연구비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의 의혹을 받아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14일 오전 열리는 KAIST 이사회 결정에 따라 직무정지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한편,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직무정지 요청을 철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죽으면 찾아와 유산 빼먹는 가족 '끝'…47년 만에 바뀐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