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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병실 침입해…'130만원 패딩' 훔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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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병실 침입해…'130만원 패딩' 훔친 10대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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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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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병원에 입원 중인 선배의 명품 패딩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병실에 침입해 명품 패딩을 훔친 혐의(침입절도)로 A군(18)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52분쯤 부산 금정구 서동에 있는 한 병원 입원실에 들어가 옷장 속에 보관 중이던 피해자 B군(19)의 패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패딩은 시가 13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동네 선배였던 B군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입원실에 몰래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명품 패딩을 훔친 뒤 자신의 친구가 거주하는 아파트 복도 소화전 안에 숨겨놓고 귀가했다.

경찰에서 A군은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용의자를 특정해 A 군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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