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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1년까지 홈서비스센터 직원 절반 직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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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1년까지 홈서비스센터 직원 절반 직고용"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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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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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단계적 고용…노조 농성 해제

LG유플러스와 희망연대노동조합(비정규직지부)이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을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자회사 소속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노사는 2021년까지 홈서비스 노동자 2600명 중 절반인 13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14일 LG유플러스와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은 홈서비스센터 고용형태 개선과 관련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 합의안에는 2020년 1월1일자로 노조 조합원 800명을 자회사로 직접 고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2021년 1월1일까지 누적 1300명을 자회사 직고용으로 전환, 이후 자회사 전환 여부는 노사가 논의한다는 내용이다. 또 노사는 근속기간 산정 기준, 지역 및 직무 이동 고용형태 개선도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사흘째 고공 철탑농성을 벌이던 희망연대노조 두명은 농성을 해제한다. 또 지난 10월부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진행하던 노숙 농성과 17일째 이어오던 단식농성도 중단한다.

박대성 희망연대노조 공동위원장은 "이번 잠정합의로 간접고용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직접고용 흐름이 이어지고 정규직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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