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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료 1000억 준비... '포그바·이스코 중 한 명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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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료 1000억 준비... '포그바·이스코 중 한 명은 꼭'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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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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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30억 원)를 준비했다. 내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5), 레알 마드리드 이스코(26) 중 한 명은 꼭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리그·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노리는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영입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어떻게든 데려오겠다는 것인데, 맨유는 지난 2016년 포그바를 영입했던 당시 지출했던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350억 원) 이상을 받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1000억을 훌쩍 뛰어 넘는 금액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벤투스와 맨유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유벤투스는 레알의 미드필더 이스코에게 눈을 돌릴 예정이다. 스페인 출신의 이스코는 올 시즌 팀 내 입지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지난 13일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전에서 0-3으로 패할 때 이스코는 경기력 부진을 이유로 홈팬들에게 야유를 듣기도 했다. 이때 이스코는 홈팬들을 향해 거침없이 욕을 내뱉어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레알이 이스코를 팔거나, 이스코가 변화를 위해 이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 / 사진=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 / 사진=AFPBBNews=뉴스1

유벤투스는 올 시즌 14승 1무(승점 43)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나폴리와 승점 8점차나 된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유, 영보이스 등에 패하면서 유벤투스는 아직 최상의 전력을 만들지 못했다고 판단. 이에 팀 내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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