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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國' 日, 복지 증가에 예산 '1000조' 시대…101.5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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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國' 日, 복지 증가에 예산 '1000조' 시대…101.5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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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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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진입 7년째 복지 예산 증액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70대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에 달하는 '노인 대국' 일본이 예산 100조엔(1000조원) 시대를 맞았다. 이 중 사회 복지 예산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19년도 일본 예산안이 복지및 공공 일자리, 국방 예산 증가로 100조엔을 넘어선 101조5000억엔(약 1013.5조원)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들이 14일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아베 신조 총리 정부가 예산 조달을 위해 32조7000억엔 규모의 정부채 발행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2019 회계연도 세수를 62조5000억엔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되면서 복지 비용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는 7년째 복지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은 처음으로 예산 1000조원 시대를 맞게될 일본이 그 중 34조엔(340조원) 가량을 의료·돌봄 등 사회보장 관련 비용에 편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인들에 대한 사회보장 정책을 마련, 이에 해마다 5000억엔(500억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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