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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12월 임시국회서 선거제 개편 거대양당 압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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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12월 임시국회서 선거제 개편 거대양당 압박할 것"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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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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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연동형 비례제 자체로 의미있어"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바른미래당이 7일 열릴 12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 개편 합의가 이뤄지도록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압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손학규 대표 단식이 열흘째"라며 "임시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꾀할 것은 아니지만 '톱다운' 형태의 큰 합의가 나오도록 거대 양당을 압박하고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이 개헌을 연계해 들고 나오는 것은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한가한 소리"라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당내 입장을 모으겠다고 해놓고 논의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 건너 불 구경하겠다는 심산이 아니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며 "처음부터 문제해결자가 아니라 문제유발자로 자신의 존재를 자리매고 싶냐"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연동형비례제 자체로 의미가 있는 만큼 사안에 국한해 검토할 수 있다"며 선거제 개편과 개헌과의 연계를 반대했다.

이 대변인은 또 "민주당도 자기 입장 정리로 몫을 다한 것처럼 할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나 원내대표 말대로 공만 한국당에 떠넘겨놓고 나몰라라 하는 게 사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채용비리 국정조사 처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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