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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스마트 레시피 분야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LG 엑스붐 AI 씽큐 WK9'처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하면 음성으로 요리의 조리법을 물어보고 요리방법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LG전자 |
이번에 협업하는 드롭은 앱으로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제공하는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LG전자는 드롭에 앞서 '이닛'과 '사이드셰프' 등과 손잡은 바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리법을 검색하는 것은 물론, LG전자 오븐 등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레시피 분야 주요기업 세 곳과 협력하는 만큼 현지 스마트 키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MR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키친 시장은 2013년 4억7000만 달러(약 5300억원)에서 2022년에는 27억 달러(3조400억원)로 연평균 19% 이상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수준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스마트 빌트인 오븐'을 선보이고 스마트 키친 B2B(기업간거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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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빌트인 오븐 신제품. 닦기 어려운 오븐 안쪽 벽면을 스마트하게 세척할 수 있는 '이지클린(Easy Clean)' 기능을 탑재했다/사진제공=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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