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재학생, 청년고용정책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서 1등

계명대학교는 최근 재학생으로 구성한 '엣찌와 앙꼬'팀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정책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200만 원의 영광을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청년고용정책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해 지난 8월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8~11월까지 팀별 미션과 매월 공통 미션을 수행했다. 정책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 홍보콘텐츠 제작 및 확산, 정책 주요행사 참여 등을 통해 정책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난 7일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청년고용정책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및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계명대 송하영(사회복지학과 3), 김유빈(시각디자인과 3), 조혜진(정치외교학전공 4) 학생으로 구성한 '엣찌와 앙꼬' 팀은 타로카드에서 착안한 '내일을 점치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책홍보활동을 펼쳤고, 그 성과가 우수해 아이디어 부문 1등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타로카드를 활용해 점을 본다는 컨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관심을 유발했다. ▲해외취업센터 ▲재학생직무체험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안내했다.


이밖에도 '내일의 자전거'를 운영해 자세한 내용과 상담이 필요한 사람을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로 안내해 연결하고, SNS를 통해 홍보영상 제작과 다양한 컨텐츠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도 했다.

송하영 학생은 "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많은 정보를 접하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길을 알 수 있었다"며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도움을 받는다면 취업도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에 학생들이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을 많이 알려 학생들의 방문 횟수가 부쩍 늘었다"며, "최근 취업성공을 위해서는 실력은 기본이고 다양한 정보와 전략이 필수다. 이를 해결하고 적극 지원하는 곳이 대학일자리센터인 만큼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