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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김용섭 부사장, 송원표 부사장/사진제공=효성 |
효성그룹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총 26명 규모의 2019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인사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와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끈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김용섭 부사장은 2015년부터 스판덱스 PU 장으로서 글로벌 '넘버 원' 제품인 스판덱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 R&D 출신으로 공장장, 해외법인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원사 부문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송원표 부사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R&D, 설계, 개발 등 엔지니어로서 폭넓은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2013년부터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차단기부문의 영업 및 제작 전 부문을 총괄하며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는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 실천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도 반영됐다"며 "작년에 이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승진시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한 신임임원의 평균 나이는 4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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