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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베트남 국립암병원과 공동임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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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베트남 국립암병원과 공동임상 계약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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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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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위험도 예측 서비스 '아이파인더'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베트남 국립암병원(Vietnam National Cancer Hospital)과 '아이파인더' 기술 검증을 위한 공동임상을 골자로 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파인더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개발한 암 위험도 예측 서비스다.


1923년 설립된 베트남 국립압병원은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암 병원이다. 1700병상 규모의 베트남 최대 암 전문 공공 의료 기관이다. 베트남 전체 암 환자의 10% 이상의 치료를 담당한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베트남 국립암병원과 함께 2019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베트남 현지에서 암종 및 혈액을 수집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파인더의 암 진단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이 계약이 베트남에 아이파인더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사전단계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기술 검증 뒤 현지에 아이파인더를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베트남 보건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김철우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는 "18년 연구개발의 산물인 아이파인더가 이 협력약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성과가 나오며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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