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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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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 사라진다

머니투데이
  •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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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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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피부양자·세대원 건강검진대상 포함…20세.30세 때 우울증 검사 실시

보건복지부
앞으로 20대~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등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된다. 또 40세 이상에서부터 실시되던 우울증 검사도 20세, 30세 때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안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20대~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는 건강검진대상에 포함돼 주기적인 건강검진 혜택을 받아 왔다. 하지만 같은 20대~30대라도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등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등은 건강검진대상에서 제외됐다.

내년 1월부터는 20대~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등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돼 약 719만명의 청년세대가 새롭게 혜택을 받는다.

또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세대의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 할 수 있도록, 40세·50세·60세·70세에만 시행하던 정신건강검사(우울증)를 20세와 30세에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내년부터는 청년세대의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취업여부에 따라 국가건강검진 혜택이 달라지는 형평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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