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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101곳…기술특례상장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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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101곳…기술특례상장 역대 최다

머니투데이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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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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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101곳으로 전년 보다 2곳 늘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기업이 100곳을 돌파했다. 특히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들의 수가 제도 도입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고 이들 기업의 공모금액도 전년보다 대폭 늘어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코스닥 기업은 101곳(12월 상장확정 기업 포함)으로 전년(99사) 대비 2곳 늘었다. 스팩 상장을 제외한 일반 기업 상장은 총 81곳으로 2005년 통합거래소 출범 이후 13년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1996년말 331곳이었던 코스닥 상장 기업 수는 982곳이 증가한 1313곳으로 4배 가까이 커졌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7조3000억원에서 221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신규 상장한 코스닥 기업 중 기술특례 상장 기업(12월 상장 확정 기업 포함)은 21곳으로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기술특례상장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약 10%로 집계됐다.

기술특례 청구기업도 26곳으로 전년 대비 73%(11곳) 증가했고, 기술특례 상장기업의 공모 금액 역시 전년(685억원)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6147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이전상장 기업수는 2013년 7월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가장 많은 12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상장한 셀리버리는 2017년 11월 신설된 성장성 특례 제도의 첫 수혜자로 이름을 올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량 기술기업 등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상장 활성화 정책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의 상장(IPO)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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