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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의 작별 인사... "지난 6년, 축복받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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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의 작별 인사... "지난 6년, 축복받은 시간이었다"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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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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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이그 트위터
푸이그./AFPBBNews=뉴스1
/사진=푸이그 트위터<br />
/사진=푸이그 트위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28)가 트레이드로 신시내티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와 동시에 작별 인사와 감사 인사를 남겼다.


푸이그는 22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발표 후 자신의 SNS에 "내 평생 꿈이었던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게 첫 기회를 준 다저스에 정말 감사하다. 지난 6년 동안 훌륭한 팀 동료들 그리고 최고의 팬들과 축복받은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LA에서 '야생마 어린이 재단'을 통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한 순간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더했다.

각오도 밝혔다. 푸이그는 "신시내티에서 새로운 일원으로서 새 파트를 시작하게 될 순간도 기다려진다. 신시내티의 일원이 돼 흥분된다. 가보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푸이그는 "많은 응원을 보내준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스프링 트레이닝 때 만나겠지만 이번엔 다른 팀에서 보게 될 거야"라며 재치있는 한 마디를 곁들였다.


다저스는 이날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무려 7명의 선수가 이동한다. 다저스는 외야수 푸이그와 맷 켐프, 투수 알렉스 우드, 포수 카일 파머와 현금 700만 달러를 신시내티에 보낸다. 신시내티로부터 투수 호머 베일리와 조시아 그레이, 내야수 지터 다운스를 받았다.

2013년 류현진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빅리그 6시즌 통산 712경기 타율 0.279, 108홈런, 331타점 365득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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