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106.10 693.38 1120.10
▲8.92 ▲2.99 ▼0.6
+0.43% +0.43% -0.05%

[기자수첩]유통업계 '황금돼지 두 마리' 쥘까

기자수첩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입력 : 2019.01.01 17:09
폰트크기
기사공유
"2019년은 더 만만찮은 한 해가 되겠죠." 재물복이 두둑한 것으로 알려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이했지만,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2019년 업황 전망은 하나같이 밝지 않다.

백화점은 신규 출점 및 기존점 증축 효과, 명품 판매증가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선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증축 효과도 줄고 오히려 부실점포를 처분해야 할 상황이라 우려가 크다.

대형마트 업계는 상황이 더 어렵다.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온라인 공세에 밀려 매출 역신장이 예상된다. 편의점도 근접출점 제한, 경영주 상생 문제로 고심이 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말 진행된 유통그룹 임원인사에서 '수장 교체'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신세계는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7년째 자리를 지키며 장수 CEO(최고경영자)가 됐고, 이갑수 이마트 대표도 6년째 유임했다.

롯데는 화학, 식품 BU(비즈니스 유닛)장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에 변동이 있었지만 유통 BU장, 롯데백화점과 하이마트, 홈쇼핑 대표 등 유통부문 고위 경영자가 자리를 지켰다. 현대백화점도 이동호, 박동운 대표가 자리를 지켰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CEO에 안정을 바탕으로 한 내실 강화를 주문한 셈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유통기업들이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어 출사표를 던진 곳이 있다. 바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다. 롯데, 신세계가 2~3조원대 투자금을 들여 계열사별 온라인 부문을 통합, 독립시켰고 신규 대표도 선임했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의 안정적인 입지를 지키면서 이커머스에서 새 성장의 출사표를 던지는 유통업계가 '두 마리 황금돼지'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기자수첩]유통업계 '황금돼지 두 마리' 쥘까

박진영
박진영 jyp@mt.co.kr

머니투데이 JYP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대한민국법무대상 (12/03~)
블록체인 가상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