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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퇴직 공무원들, 기간제로 군에 재취업

머니투데이
  • 이병석 MT해양전남주재기자
  • 2019.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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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함께 급여도 수령, 군민들 “어려운 시기에 염치없는 행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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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사 전경/사진=이병석 MT해양전남주재기자
최근 경기불황과 일자리 창출 문제로 각 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 퇴직공무원 수 명이 기간제로 신안군에 다시 입성, 군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기간제 일급을 61,000원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기말수당, 직무수당, 주 유급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신안군 기간제 관리규정’에 따라 각종수당을 국민연금과 함께 지급받을 수 있어 ‘꿩 먹고 알 먹는 고소득을 보장’받는 셈이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의 업무보조와 이에 따른 지역민원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0월 신안군 도서개발과(5명) 및 문화관광과(2명)는 7명의 퇴직 공무원을 기간제로 채용했다.

그러나 신안군이 퇴직 공무원들의 채용기준을 확대하기 위해 연령제한을 없애고 경력자 우대 위주의 특정인 맞춤형 채용공고 내용도 명확하지가 않아 군민들의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

정부 공공 일자리사업은 참여 자격도 신청자의 재산 및 소득기준을 선정 시 우선하며, 공무원 부인과 자녀 등은 참여할 수 없도록 행정지침으로 규정하고 있어 신안군 고위 퇴직자 신규 고용을 둘러싼 특혜성 논란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신규채용인력은 서기관을 비롯한 행정 사무관 출신으로 현재 신안군 공설운동장내 사무실에 상주하며 현장업무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규채용 퇴직인력에 대해 일부군민들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실직에 따른 일자리 문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상식 이하의 행위”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신안군민 박 모 씨는 “평생 공무원으로 남다른 혜택을 누렸으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민을 위해 재능기부 정도는 해야 하지 않느냐”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또다시 군에 기웃거리는 행위는 염치없는 짓”이라며 비난했다.

박 씨는 이어 “설령 군에서 채용계획이 있어 자신에서 기회가 오더라도 신안군 재정실태를 알고 있는 전직 공무원으로서, 스스로 지역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하겠다고 해야 공직자로서의 바른 자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인근 지자체인 무안군 청계면의 경우 퇴직공무원들이 지역개발사업 등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해 최근 면장이 요청하는 간담회에 무보수로 자처하고 나서 또 다른 본보기가 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개발사업과정에서 토지 소유자와의 마찰 등 민원해결을 위해 주민과 대화가 가능한 경력자를 채용했다”면서 “이들은 지역민 관광소득창출을 위해 주민화합 등 관광사업 발굴의 전반업무에 참여하게 된다”라고 이들의 채용과정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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