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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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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목숨 구해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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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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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30대 여성 관광객 구해

사진제공=한남대학교
대전 한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목숨을 구했다.


7일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50분쯤 해외봉사단원들이 베트남 호치민시 메콩강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문화연수를 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3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구했다.

26명의 학생과 3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베트남 빈증 지역에서 사회복지기관 방문, 한글교육, 태권도교육, 문화공연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던 중이었다.

이날 관광객이 갑자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봉사단원 소속의 간호학과 학생과 응급처치술을 학습한 교육학과, 역사교육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흉부압박 등의 응급조치를 하며 현지 병원으로 이송,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현재 환자는 현지 병원에서 후속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며 "현지 여행사는 이들의 선행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봉사단원들에게 피자 파티를 열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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